스가랴 4 장에는 스가랴의 다섯번째 환상이 등장합니다. 다섯 번째 환상은 금 촛대와 두 감람나무에 관한 내용입니다. 계속 타오르는 일곱 등잔을 가진 촛대는 양옆에 자라나는 두 감람나무로부터 기름을 직접 공급받고 있었습니다. 금촛대는 성전이며, 두 감람나무는 지도자인 스룹바벨과 제사장 여호수아를 나타냅니다. 이 환상으로 하나님은 성전재건을 비롯해 전반적인 삶의 어려움에 처한 당신의 백성을 격려하십니다.
6,7절말씀입니다.
6그가 나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스룹바벨을 두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다. ' 권력으로도 힘으로도 되지 않고 나의 영으로만 될 수 있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7큰 산아, 너는 무엇이냐? 스룹바벨 앞에서는 평지일 따름이다. ′ 좋다, 좋다!′ 환호하는 가운데 그는 머릿돌을 빼내리라.' "
늘 우리 앞에 닥친 산적한 문제들은 큰 산처럼 다가옵니다. 결코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큰 산 말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에겐 성전 재건이 그러했죠~ 하지만 하나님은 금촛대를 향해 흘러가는 올리브나무의 기름 환상을 보여 주시며 불가능이란 없다고 격려하십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조건인 힘과 권력 그리고 재력으로 가능할 것 같아 보이는 일이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신, 하나님의 영으로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금촛대를 향해 흘러가는 올리브기름, 그것은 두 지도자 가운데 충만한 하나님의 영이었습니다. 올리브나무로 상징된 두 지도자 그들 위에 부어진 하나님의 영으로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 앞에 큰 산은 평지와 다름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올리브나무로 부르십니다.
시편 52편 8절입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 집에 있는 푸른 올리브 나무 같아라. 영영세세 나는 하나님의 자애에 의지하네"
하나님의 자애(헤세드)를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며, 그 앞에 큰 산은 평지에 불과하다 하십니다.
개인적으로 내가 이것을 극복해 낼 수 있을까 하는 문제로 고심하고 있던 중, 이말씀을 대하며 큰 힘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십시오.
푸른 올리브나무로 큰 산 앞에서 독야청청하십시오.
결코 포기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신으로 큰 산을 이겨내십시오.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에는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올리브나무인 나의 승리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나라는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