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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사역자로서 나의 사역의 방향을 어떻게 결정할지 고심하고 있었다.
주님이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여 주시기를 고대하고 있었다.
오늘 아침 사도행전 19장을 읽으며 바울의 사역이 내 삶에 공명되기 시작했다.
사도행전 19장은 바울의 에베소 사역을 기술하고 있다.
위의 말씀을 보면 바울의 에베소 사역은
첫째, 세례를 베푸는 것이었다. 여기에는 물세례와 성령세례가 포함된다.
둘째, 하나님 나라의 일을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하며 가르쳤다.
넷째, 능력전도 (Power encounter)를 행했다.
사도행전의 메인 스트림이 하나님의 나라인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
사도행전 전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확장되어 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바울의 에베소 사역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것이 있었다.
그의 가르침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있었다.
그의 관심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에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의 가르침은 이론에서 멈추지 않았다.
실제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됨으로 마귀가 떠나가고 병고쳐지는 역사가 일어난다.
가르침을 통해 미티스트리를 통해 믿기로 작정한 자들에게는 세례가 베풀어졌다.
20살에 내가 선교사로 헌신하면서 하나님이 약속으로 주신 말씀은
로마서 15:18~20의 말씀이었다.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결국 이 말씀을 통해 개척선교(frontier mission)을 내 삶의 큰 방향으로 잡았다.
선교사로 나아갈 제 2의 전환기를 맞으며 내 삶의 role model 이 되는 바울의 선교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바울의 에베소에서의 선교 사역은 그의 사역의 핵심이 잘 녹아진 곳이다.
이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선교에 대해 생각한다.
나는 마태복음 28:19~20 절의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 하신 지상 명령(至上命令)과도 일맥상통한 본문의 말씀에 큰 도전을 받는다.
결국 나의 선교와 사역의 방향은 세례, 가르침, 하나님 나라, 능력 행함에 촛점이 맞춰 진행되어 질 것이다. 아니 진행 되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더 준비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