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태복음 2020-28

제목: 꽃들에게 희망을 (Hope for the flowers)

1.

여러분의 인생에 목표가 있으세요? 어린이들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어린이 여러분은 인생의 목표가 있나요?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질문이 어려운 것 같으니까 쉬운 질문을 드려볼게요. 여러분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있죠?  왜 공부하세요? 무엇때문에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책 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좋은 대학에 가려고 공부를 합니다. 그러면 좋은 대학은 왜 가야하나요? 좋은 대학에 가야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다구요? 그렇다면 좋은 직업을 가지면 뭐가 좋나요? 좋은 직업을 가지면 돈을 많이 벌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직업이란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니까요. 그럼 돈을 많이 벌면 뭐가 좋나요? 내가 원하는 것을 마음껏 살 수 있다구요? “목사님 저는 멋진 자동차를 타고 싶어요. 돈만 있으면 멋진 집도 사고, 제가 원하는 뭐든지 다 살 수 있다구요.” 자 그렇다면 여러분의 인생의 목표는 1등이 되는 것이고, 돈 많이 버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공부를 잘 하고 1등이 되면 물론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부모님이 여러분을 자랑스러워할 테니까요. 목사님 친구가 스텐포드 대학교 후디를 선물해 주었어요. 스텐포드 대학교 후디를 입었더니 어떤 사람이 저에게 그러더군요. “당신 부모님은 분명히 당신을 자랑스러워 할거예요.”

 

이제 부모님들에게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녀에 대한 목표가 있으신가요? 이 아이가 어떤 아이가 되었으면 좋으시겠어요? 많은 부모들의 자녀들을 향한 소원은 비슷합니다. 우리 아이가 top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가 큰 사람이 되어서 세상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많은 사람들의 아이들의 삶을 향한 목표는 높은 지위와 풍부한 재력을 통해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일 겁니다.  아이들과 상관 없이 성인 여러분은 인생의 의미를 찾으셨고 목적을 발견하셨나요?경쟁에서 살아남고 남보다 높은 위치에 앉는 것이 의미 있는 삶은 아닌 거 같기도 한데, 그렇다고 그걸 놓치고 싶지도 않은 것이 우리들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2.

세베대의 부인에게는 아들 둘이 있었어요. 그녀는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큰 사람이 되길 바랐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의 엄마는 아들들이 가장 높은 지위를 갖길 바랐죠. 그런데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죠. 자기 아들들이 좋은 대학을 나오지 못했다는 것이었어요. 야고보와 요한은 갈릴리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부였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예수님이 갈릴리 근처에서 3년 동안의 사역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신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이제 왕이 되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시는구나 라고 생각했죠. 엄마는 큰 맘 먹고 예수님을 찾아가서 직접 부탁해 보기로 했습니다. 무엇을 부탁했을까요? 예수님의 나라에서 예수님이 왕이 되면 야고보와 요한에게 가장 높은 벼슬(position)을 달라는 것이었죠. 이것은 엄연한 반칙이었죠. 나머지 10명의 제자들은 너무나 화가 났어요. “누구는 엄마가 없어서 안 부른 줄 알아?”, “너희 정말 못됐구나. 그렇게 살고 싶냐?”, “야이 삐리리야~” 이제 욕까지 오고 가며 서로 싸움이 일어났죠.

 

이 상황에서 예수님이 나서십니다. “워워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중요한 사실을 얘기해 주고 싶었죠.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가는 목적을 제자들이 모르는 것 같았기 때문이죠.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가시는 목적이 무엇인 것 같나요? 목사님이 두 개의 보기를 드릴테니 맞춰보세요.

1) 예수님은 1등이 되어 가장 높은 자리에 앉기 위해 예루살렘에 가신다.

2) 예수님은 꼴찌가 되어 다른 사람들의 종이 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신다.

정답은? 2번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인생의 목적이자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었죠.

 

자 부모님 여러분. 여러분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여러분 자녀의 인생의 목적이 다른 사람보다 뒤쳐져서 다른 사람을 섬기는 servant가 되는 것이라면 여러분의 기분이 어떠시겠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너희 중에 큰 사람(Mega)이 되고자 하는 자는 헬퍼(diaconos)가 되어야 한다. 누구든지 너희 중에 1(protos)이 되고 싶으면 종(dulos)이 되어야 한다.” 여러분의 자녀가 헬퍼가 되고, 또한 그들이 servant가 되어서 다른 사람을 돕기만 하는 사람이 되면 좋으시겠습니까? “네 좋겠습니다.” 이렇게 말해야 하는데, 그렇게 말하면 뭔가 손해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가 꼬리보다 머리가 되는 게 좋아 보이니까요.

 

3.

사람은 의미를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의미가 없는 일을 하는 것 만큼 사람을 힘 빠지게 만드는 것도 없습니다. 어떤 힘있는 사람이 여러분에게 삽을 주면서 웅덩이를 파라고 했다고 합시다. 그런데 웅덩이를 2 피트까지 팠더니 다시 그 웅덩이를 메꾸라 한다면 기분이 어떠시겠어요? 기운 빠지겠죠? “지금 뭐하자는 거야?” 왜 이런 생각이 듭니까? 웅덩이를 팠다 메우는 일은 아무 의미도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이 여러분이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1등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대학에 갔습니다. 그리고 좋은 직장을 얻었어요. 그런데 인생의 의미를 못 찾는다면 그것만큼 불쌍한 삶이 있을까요? 꼴찌를 하더라도 살아가는 의미를 깨닫는다면 그것만큼 값진 인생도 없을 거예요. 꼴찌하라는 말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때 의미를 느끼는 것일까요? 우리는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다른 사람을 섬길 때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자기를 위해 하는 일들에는 기쁨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만족과 보람을 찾기는 힘듭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연결될 때 인생의 의미를 찾게 만들어져 있어요. 하나님은 관계적인 분이시기 때문이죠. 큰 사람이 되려면 헬퍼가 되고, 1등이 되고 싶으면 종이 되란 말은 이런 뜻입니다.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할 줄 아는 사람이 가장 큰 사람이라는 뜻이죠. 달리기 시합을 하는데 다른 친구가 넘어졌다고 합시다. 진짜 일등인 친구는 결승선에 맨 먼저 통과한 사람이 아닙니다. 넘어진 친구를 일으켜 주고 그 친구와 같이 꼴찌로 들어온 친구입니다. 공감하고 함께 아파해주는 친구가 가장 큰 친구인 겁니다. 다른 이들을 섬기고 도와주는 인생이 의미있는 인생이고 큰 사람이 되는 길이라는 걸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4.

옛날에 옛날에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호랑애벌레 한 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이 애벌레는 나뭇잎을 갉아먹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애벌레는 문득 먹고 자라는 것만이 삶의 전부는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호랑애벌레는 먹고 자라는 것만 하기에 인생이 너무나 따분했어요. 그래서 나무 밑을 내려 왔죠. 그리고 애벌레는 이상한 기둥을 하나 발견했답니다. 그 기둥은 꿈뜰거리고 있었어요.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니 그것은 애벌레들로 만들어진 애벌레 더미였고 애벌레 기둥이었어요. 그 기둥의 애벌레들마다 꼭대기에 올라가려고 기를 쓰고 있었어요. 하지만 꼭대기는 구름에 가려져 보이질 않았어요. 애벌레는 저 위에 뭐가 있는지 모르지만 다른 애벌레들이 모두 다 올라가기 때문에 따라서 올라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그 기둥을 타고 올라가는 삶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다른 애벌레들을 밟고 올라가야 했기 때문이죠. 밟고 올라가느냐 아니면 밟혀서 떨어지느냐 였어요. 애벌레들은 친구가 아니라 서로가 위협이자 장애물일 뿐이었어요.

 

이 이야기는 꽃들에게 희망을(Hope for the flowers)”라는 책의 내용이예요. 이 애벌레는 기둥의 꼭대기에 올라갔을까요 못 올라갔을까요? 맞아요 결국에 꼭대기까지 올라갔어요. 그런데 그 꼭대기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 꼭대기에서 호랑애벌레는 다른 애벌레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곳에는 아무것도 없잖아.”

조용해 이 바보야. 다른 애들이 듣겠어. 우리는 저들이 올라오고 싶어하는 곳에 있단말이야. 여기가 바로 거기야.”
저기 좀 봐 저기에도 기둥이 또 있어. 사방이 온통 기둥이야.”

호랑애벌레는 화가 났어요. ‘그동안 고생해서 올라온 기둥이 수 많은 기둥 중에 하나라니…’ 호랑애벌레는 탑이 되었고, 다른 사람보다 앞서 나갔지만 결국 어떤 의미도 발견하지 못했던 거예요.

호랑애벌레는 어떻게 됐을까요? 호랑애벌레는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준 노랑애벌레가 나비로 변한 모습을 발견하고 기둥을 내려가기로 마음먹었죠. 결국 노랑나비의 도움으로 호랑애벌레는 번대기에 들어가게 되었죠. 그리고 나비가 되어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책에서 노랑 애벌레와 번데기에 들어가는 늙은 애벌레가 대화를 나누는데, 거기서 나비가 되는 것을 이렇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나비는 미래의 애벌레 니 모습이란다. 나비는 아름다운 날개로 날아다니면서 땅과 하늘을 연결시켜주지. 나비는 꽃에서 꿀만 마시고 이 꽃에서 저 꽃으로 사랑의 씨앗을 날라준단다. 나비가 없으면 꽃들도 이 세상에서 곧 사라지게 돼!!” 나비는 꽃들에게 희망을 날라다주는 존재였던 겁니다.

 

5.

다른 이들을 섬기고 다른 이들의 종이 될 때 우리는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이 말이 불편하게 들리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다른 사람보다 앞서 나가고 높은 곳에 있으면 솔직히 좋은 것들이 많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꾸 다른 사람들을 곁눈질 하며 비교하는 경향이 있죠. 다른 사람과 똑같아 지지 않으면 불안해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나도 안 하면 자꾸 뒤쳐진 것 같은 느낌이 들죠.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어하죠. 다른 사람보다 좋은 물건을 쇼핑하고 싶어 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좋은 대학에 가고 싶어하구요. 왜냐면 다른 사람들은 못 가진 것을 내가 갖고 있으면 내가 더 특별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인생은 정말 어리석은 인생이랍니다. 비교하지 말고 여러분의 삶을 사세요. 다른 사람이 좀 앞서가더라도 그냥 보내주세요. 사람들마다 다 인생의 속도가 다른 거예요. 책을 좋아하게 태어난 친구가 있고, 책은 싫지만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게 태어난 친구도 있어요. 사람들은 다 다르기 때문에 비교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인생의 참 의미와 행복은 다른 이들과 비교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이들과 연결되고 손잡을 때 얻게 되죠. 우리의 도움을 받은 이들의 웃음을 보며 우리는 큰 보람을 얻게 되고 인생의 의미를 찾게 된답니다.

 

호랑애벌레는 나비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자신의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깨달았죠. 애벌레는 번데기로 들어가 죽어야만 새롭게 태어남을 알았어요.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옛 사람이 죽지 않으면 결코 새사람으로 거듭날 수 없답니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예수님과 함께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목표로 살아갈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사람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죠. 비교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되고 꼴찌가 되어도 행복한 법을 알게 된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꼴찌들이 지고 가는 십자가를 지시면서도 행복해 하셨어요. 왜냐면 이 십자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참 자유를 얻을 것을 알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리에게도 다른 사람들을 자유케하는 삶을 살라고 부탁하신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꽃이 될 수 있어요. 누군가가 그에게 다가가 이름을 불러주고 손 잡아줄 때 그 사람은 꽃이 된답니다. 여러분은 그 꽃들의 삶에 의미를 실어 날라주는 나비로 부름 받았습니다.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다른 사람들을 짓밟고 앞서 가려고만 하죠. 우리가 애벌레에서 새롭게 태어난 나비처럼 그들의 삶을 하나님과 연결시켜 준다면 그들도 우리처럼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으로 오늘 말씀을 마무리 합니다. 너희 가운데서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너희 가운데서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몸값으로 치러 주려고 왔다.(26-28)."

 

Scripture: Matthews 20:20-28

Sermon title: <Hope for the flowers>

translated by Min-Jun Hur

Do you have a goal in life? Let me ask our children here. Do you have goals in life? What kind of person do you want to be? Let’s make it simple. All of you are studying so hard. Why are you studying? Why do you read books? Many people study to get into a good university. So why do we have to go to a good university? Do you need to go to a good college to get a good job? So what's the point of having a good job? People say when you have a good job, you are more likely to make a lot of money. So what's the point of making a lot of money? To buy whatever I want?

You may say, “I want to ride a nice car. When I have a lot of money, I can buy a nice house and anything I want.” So, can you say that your goal in life is to be number one and to make millions of dollars? Of course, many good things will happen to you if you study well and be number one.

Most of all, your parents will be proud of you. Once I was walking around with a Stanford University hoodie that my friend gifted me. Someone came up to me and said, “Your parents must be proud of you.”

Now let me ask our parents here. Do you have goals for your children? Who do you want your kids to be? Many parents wish similar things for their children. “I want my child to be at the top. We want our children to grow up and become influential in the world.” We want our children to influence others by achieving high social status and accumulating wealth.

Adults in the crowd, have you found a meaning and purpose in life? Surviving the competition to reach a higher position may not be that meaningful, but we certainly do not want to lose the competition either.

Zebedee's wife had two sons, James and John. She wanted her sons to become great men and hold the highest positions. But her sons didn't go to a good college. Instead, they were fishermen at the Sea of Galilee. When she heard that Jesus was going into Jerusalem after three years of ministry in Galilee, she thought that finally Jesus was going to become a king. She became very excited and decided to go to Jesus and ask, “When you become the king, could you let James and John have the next two highest positions?” This was an outright foul. The other ten disciples got furious. They started to swear and fight with each other.

Jesus intervenes here and decides to tell his disciples something important, since the disciples did not seem to understand the purpose of Jesus’ going to Jerusalem. What do you think is His purpose in entering Jerusalem? I will give you two choices.
1) To be number one and to sit in the highest place.
2) To be the last out of all people and become a servant of others.

Choice number 2 is the correct answer. This was also the purpose and meaning of Jesus' entire life. This was why Jesus came to this earth.

I will ask the parents here. If the purpose of your child's life is to fall behind others and become a servant to others, how would you feel? Jesus says, “Whoever wants to be a great man (Mega) among you must be a helper (diaconos). If anyone wants to be number one (protos) among you, he must be a servant (dulos).” Will you feel great if your children become helpers and servants of others? Deep down we might feel like it is our loss. Still we prefer our children be the head rather than the tail.

We humans get our energy from finding a meaning. Nothing makes people more depressed than doing meaningless work. Let’s say someone gives you a shovel and tells you to dig a puddle. How would you feel if that same person tells you to fill the puddle up again after you dig about two feet? Are you going to lose your temper? You might be disheartened, since digging and filling it again do not seem to make any sense!

Let’s say you study really hard and go to a good college and get a good job. But if you do not find the purpose of your life, wouldn’t that be a miserable life? In contrast, if you realize the meaning of life, your life will be more valuable than anyone’s. 

So, when do we find purpose in our lives? We are made to find this when we help and serve others. When we do things for ourselves, there may be joy, but it is difficult to feel fulfilled and satisfied. Man is a being made in the image of God. Since God is relational, we are created to find the meaning of life when we connect with other people. 

To our youngest crowd, your moms went through tough times when giving birth to you. They went through even tougher times when they were raising you. Although you didn’t follow the directions, your moms were happy raising you. They felt rewarded and found their lives’ meanings as they helped and served you. The same goes for your lives. When we help and serve others, we find our purpose in life. 

Let me tell you a story. Once upon a time, there was a tiger caterpillar who was eating the leaves and living happily. One day, the caterpillar thought, “maybe life is not all about eating and growing.” Life was too boring. So he went down under the tree. And he found a strange column. It was wriggling. Looking closely, he saw that the column was a pile of caterpillars and everyone was trying to climb to the top. But the top was obscured by clouds. He did not see anything up there, but since all the other caterpillars were climbing it, he decided to climb it also. But that was not as easy as he thought. He had to step on other caterpillars to climb. It is either he steps on others or he would be stepped on. The caterpillars were not friends. They were just threats and obstacles to each other. 

This story is from the book called "Hope for the flowers." Do you think this tiger caterpillar climbed up to the top? Yes, he finally made it. But what was at the top? There was nothing. At the top, the caterpillar heard the other caterpillars talking.
“There is nothing here.”
“Quiet, you idiot. The other kids will listen. We're where they want to be. We are here.”
“Look over there, there’s another pillar over there. There are pillars all over the place.”
Listening to this, the tiger caterpillar got upset. He got ahead of others, but in the end, he didn't find any meaning. However, he found that his friend, the yellow caterpillar, who cared for and loved him, transformed into a butterfly. He decided to go down the pole. Eventually, with the help of the yellow butterfly, he became a cocoon. And as a butterfly, he discovered the meaning of life. 

This is how the yellow caterpillar described what becoming a butterfly is.
“Butterflies fly with their beautiful wings, connecting the earth and the sky. Butterflies drink the nectar from flowers and carry seeds of love from flower to flower. Without butterflies, the flowers will soon disappear from this world!” Butterflies were the ones that brought hope to the flowers.

We realize our meaning of life when we serve others. The word “servant” may make some people uncomfortable. When you're ahead of others, honestly, there seem to be a lot of good things that come with that status. We tend to compare ourselves to others and feel like we are falling behind if we do not do the things others do. At the same time, we want to be different from others in some ways. We want to have something better or go to a better university. We want to look more special by having what other people do not have. 

However, comparing our lives to others’ is foolish. Don't compare, live your life. If someone else is a little ahead of you, just let it go. Everyone's pace of life is different. There is someone who loves books, and there is someone who hates books but is born to love sports. There is no need to compare because everyone is different.

The true meaning and happiness of life cannot be obtained by comparing ourselves with others. Rather, we get this when we connect with and hold hands with others. Seeing the laughter of those who have been helped by us makes us feel truly rewarded.

As the tiger caterpillar was reborn as a butterfly, he realized the meaning of his life anew.
He had to go into a pupa and die, in order to be reborn. We also need to believe in Jesus Christ and die with Jesus. Otherwise, we can never be born again into a new person. If we do not die with Jesus and do not live with Jesus, we will lead our lives in the same way as the rest of the world does. When we are born again as children of God, we will gain different perspectives. We will be able to live freely without comparing ourselves to others. We will also learn how to be happy even at the bottom. While carrying the cross, Jesus was happy since he knew many people would find true freedom through the cross. He asks us to live a life that sets others free.

Everyone in the world can be a flower. When we approach someone, call his name and hold his hand, he becomes a flower. All of us are called to be butterflies. We are called to bring meanings to the lives of the flowers. Those who do not know Jesus yet do not know where they are going, and they only try to get ahead and trample other people. If we as butterflies connect their lives with God, they will be able to find purpose and meaning in their lives just like we do. We will close with verses Matthews 20:26-28. 
“Whoever wants to become great among you must be your servant, and whoever wants to be first must be your slave—just as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Posted by speramus
일기2013. 6. 20. 07:00




<공부하는 삶>

1.공부하는 삶.
새벽기도 끝나고 교회 로비의 테이블에 앉아 책을 익는 재미도 여름 한 때 맛보는 쏠쏠한 즐거움이다.
요즘 읽고 있는 책, [공부하는 삶]이다.
이 책은 지극히 개인적이긴 하지만 힐링 수준이다.
조금은 내가 선택해야할 다음 스텝에 대한 길라잡이가 되어 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배우고 익히는 삶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일러주는 것은 기본이고 그런 삶을 살기 위해 방해 되는 것들이 무엇인지도 언급한다.

2. 일상을 단순하게 만들어라.
이 책의 3장은 공부하는 삶을 살기 위해 삶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를 말해 준다.
그 첫번째 챕터가 "일상을 단순하게 만들어라"이다.
나는 이 챕터를 읽으며,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내 삶을 회상했다.
내가 왜 그렇게 책과 공부와 담을 쌓아 왔는지 결론을 내 주었다.
공부 못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일상을 단순화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3. 사교활동은 공부에 치명적이다.
책에 이런 내용이 있다.
" 사교활동은 공부에 치명적이다. 과시욕과 방탕한 정신은 사유를 파멸시키는 적이다.
... 시간과 사유, 자원, 역량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일과의 그물에 뒤엉키지 마라.
... 소명은 집중을 뜻한다. 지성인은 성별된 존재이므로 헛된 일을 하느라 자신을 낭비해서는 안된다.(74쪽)"
내 기질은 선천적으로 사교에 최적화 되어 있었다.
MBTI는 ENFP, 애니어 그램은 7번에 6번 날개.
집중이란 눈꼽만치도 없는 산만함과 방대함 소란스러움의 극에 서 있던 사람이었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
사교와 산만함(집중의 반대),
이것을 다루지 못하면 나는 고만고만한 인간에 머물 수 밖에 없는 위기감 마져 든다.
내 기질과 체질을 바꿔 서라도 단순한 삶과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나는 짐짓 비장하기까지 하다^^

4. 단순함의 미덕.
이제 좀 삶의 속도를 늦추어 보려 한다.
인위적인 삶의 복잡한 의식들과 도구들로부터 잠시 아니 잠정적인 이별을 고해야 할 때가 되었나 보다.
일상을 단순화하자!
소명은 집중을 뜻한다.
이제 삶의 모든 자원은 영감의 불꽃을 지피는데 쓰여져야 한다.


Posted by spera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