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슬픔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으로 회복하라
참석인원 : 200명 가량 (주로 50~70대가 많음)
시간 : 30분
1. 슬픈 마음 있는 사람 (후렴 보통빠르기로 여러번 부른 후, 빠르게 부름)
2. 내게 강같은 평화
3. 찬양이 언제나 넘치면
4. 예수 사랑해요
5.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6. 허무한 시절 지날 때 (성령이 오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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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콘티를 준비하며
깜짝 놀랄 때는 찬양과 설교의 내용이 맞아 떨어질 때이다
어제 기도회가 그랬다.
성경 본문은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구하는 이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라는 본문이었다.
콘티를 준비하는데 이상하게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와
"허무한 시절 지날 때(성령이 오셨네)"
이 두 곡이 마음팍에 퐉 와 닿았다.
역시 그것은 성령의 음성이었던 것이다.
이런 성령의 교통과 인도하심을 느끼는 것은
믿는 자의 특권이다.
내 온 삶이 성령의 온전한 인도와 콘트롤 가운데로 들어가길 원한다.
찬양인도자, 예배인도자는 늘 성령안에서 묻고 구해야 한다.
주님 어떤 곡을 해야 할까요? 이 다음 곡은 어떤 곡이 좋을까요?
성령님과 친밀해질 때, 설교자와도 자연스럽게 교통할 수 있다.
나는 찬양콘티를 늘 새벽시간에 짠다.
새벽기도를 드리면서 주님과 대화하며 찬양을 부르며 다음 곡에 어떤 곡을 넣을지 주님께 묻는다.
이 과정은 쉽지 않다.
어떨때는 머리 속이 텅 비고, 아무 소리나 감응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 어떤 곡도 떠오르지 않는다.
그럴 때는 곡을 생각하려고 하지 않고, 주님의 마음을 구하려고 노력한다.
이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주님의 마음을 구하다보면
어떤 하나님을 찬양할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져 간다.
찬양 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늘 콘티를 짜며 깨닫는다.
성령의 인도하심과 콘티짜기는 긴밀한 연관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