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종암교회 성탄 발표회 때 사회를 맡았었죠.
그 때 했던 멘트를 공유합니다.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 참고하세요^^
경헌- 안녕하세요. 2010년 종암교회 교회학교 성탄 발표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사회자를 서로 소개하겠습니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종암교회 교회학교의 마스코트 김수연 전도사님입니다. 수연- 과찬이십니다. 감사하구요. 저와 함께 사회를 맡게 되실 이분은, 자칭 자체발광 아몰레드 전도사라 부르는 종암교회 남자 전도사님 중 두 손가락 안에 드는 외모와 영성을 겸비하신 김경헌 전도사님이십니다. 경헌 – 수연 전도사님 정말 짖꿎군요!! ㅎㅎ 이제 성탄발표회의 문을 활짝 열어 볼까요? 수연 – 저희가 오프닝 멘트를 할 때, 여러분께서는 박수와 함성으로 문을 활짝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준비되셨나요? 경헌&수연 – 이제 2010년 종암교회 교회학교 성탄발표회를 시작합니다. |
경헌 – 첫 번째 무대를 빛내줄 주인공들을 소개합니다. 종암교회에 급하고 강한 바람같이 등장해서 팬플룻 붐을 일으키신 분 이 있습니다. 누군지 아세요? 수연 – 박성숙 선생님 아닌가요? 경헌 – 네 맞긴 맞는데요. 이분은 그냥 박성숙이라 불리는 걸 좋아하지 않죠. 예를 갖추어 숙사마라 불러주세요. 수연 - 숙사마 밑에서 하드트레이닝으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종암교회의 자랑 어린이 팬플룻 공연을 감상하시겠습니다. 경헌 – 뜨거운 박수로 맞아 주세요. |
수연 – 네 정말 하늘의 천사들도 감동하여 떨어지게 만들 훌륭한 연주였습니다. 경헌 – 수연전도사님은 올해 음악회 한 번 가보신적 있나요? (대답하기도 전에) 네 없으셨다구요. 음악회를 혼자 가서 즐기는 건 별난 취미니까요 그쵸? ^^ 수연 – 경헌전도사님 정말 짖꿎군요. 저 내년엔 반드시 남자친구 팔짱기고 음악회 갈거예요. 경헌 – 네 여러 성도님들의 간절한 기도가 요구되는 대목이죠? ^^ 네 바쁜 일상 때문에 음악회 한 번 못보내고 일년을 마무리하시는 분들을 위해 우리 유치부 친구들이 특별히 준비했다죠? 수연 – 네 유치부 이시준외 15명의 리듬합주와 김주은외 10명이 준비한 캉캉을 다같이 감상하겠습니다. 큰 박수로 맞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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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헌 – 전도사님 이 친구들 혹시 러시아에서 온 친구들인가요? 수연 – 네 정말 잘하죠? 경헌 – 완벽하고 퍼펙트한 연기였습니다. 분위기를 전환하는 차원에서 넌센스 퀴즈 한 문제 나갑니다. 전도사님께서 문제를 내 주시죠. 수연 – 애국가 1절에 군인의 이름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 군인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이보우 하사입니다. 하나님 이보우 하사!! 경헌 – 네 역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김수연 전도사님이라 대단하시네요. 이런 김수연 전도사님의 부서니 기대해봐도 되겠죠? 수연 – 네 귀여운 우리 유년부 친구들의 무대죠? 경헌 – 권영서외 11명이 꾸미는 무대입니다. 크리스마스 윙윙 큰 박수로 맞아 주세요. |
경헌 – 전도사님 저런 귀염둥이 아가 한 명은 있어야 삶이 든든하던데…. 수연 – 전도사님 이제 그만….. 한 명 좀 소개시켜 주시던지요. 경헌 – 내년에는 하나님이 전도사님에게 정말 소중한 선물을 준비해 두셨을 거예요. 이번 순서는 이번 성탄 발표회의 꽃입니다. 뭔지 아세요? 수연 – 네 뮤지컬아닌가요? 경헌 – 맞습니다. 종암교회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렇게 끼가 많은 친구들이었나 생각하실만큼 확실한 무대입니다. 제목이 뭔가요? 수연 – 크리스마스 기차예요. 경헌 – 크리스마스 기차라….. 설마 산타크로스가 눈썰매 대신 기차를 타고 선물을 갖고 오는 건 아니겠죠? 수연 – 전도 정말 기마 코막히네요 그쵸~~ 난 당신하고 기차 탈 마음이 없어요. (여기서 빵터져야 되는데 흠 ㅡ,.ㅡ) 경헌 – 크리스마스 기차를 총 연출하시고 연습시켜주신 선생님이 있죠? 누구시죠? 수연 – 네 저희 유년부의 박세찬 선생님이 준비해 주셨어요. 경헌 – 네 박세찬 선생님께 특별히 감사드리면서요, 우리 친구들 뜨거운 박수로 맞겠습니다. 박지민외 15 명이 준비한 뮤지컬 크리스마스 기차입니다. |
수연 – 성탄절을 맞는 우리에게 예수님께 드릴 진정한 선물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준 너무나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경헌 – 종암교회 유초소 친구들이 이 정도로 끼가 많을 지는 정말 몰랐네요. 다시 한 번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수연 – 다음은 마지막 순서죠? 경헌 – 네 근데 다들 별로 아쉬워 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아~~~~ 아쉬움 유도) 네 여러분의 이 아쉬운 마음을 달래드리기 위해 문제 하나 더 나갑니다. 맞추시는 분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전도사님이 문제 내주시죠. 수연 – 아니 이번에는 전도사님이 준비하신 문제를 내 주시죠. 경헌 – 사자로 끓인 국을 다섯 자로 줄이면 뭐가 될까요? 네 동물의 왕국입니다. 경헌 – 또 끼에서는 둘째가면 서러운 친구들이 있죠. 우리 중고등부 친구들의 화려한 춤무대가 준비돼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저를 닮아서 그런지 춤을 꽤 추더라구요. 수연 – 올~~~ 전도사님 말로만 하시지 말고 직접 보여주시죠. 경헌 – 꼭 보여줘야 압니까? 그냥 넘어 가죠. 우리 친구들이 제 대신 보여줄 겁니다. 중고등부 친구들을 큰 박수로 맞아주시죠. |
경헌 – 이제 우리 예수님의 생일파티 시간입니다. 우리 온 맘을 다하여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 드리면 좋겠어요. 수연 – 유아부 친구들이 앞으로 생일케익을 운반해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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