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2011. 6. 1. 09:39
잠시 머물렀다 가는 생각들이 있다.

기록해 놓지 않으면 그 생각을 붙들 길은 없다.

어젯밤 자기 전 뇌리를 스치고간 좋은 생각, 느낌 좋았는데

지금은 도저히 기억이 안난다.

잠결에 귀찮아서 적어 놓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수 많은 생각들이 내게 방문했다 가지만

그들은 쉽게 서운해 한다, 내가 반겨주지 않으면 한사코 내 기억 저편으로 떠나버린다.

다시 불러도 돌아오지 않는다. 결코....
Posted by spera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