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학원에 다니던 시절, 최윤배 교수님이 계셨다. 그분은 열정적인 수업으로 유명했다. 수업도 그렇고 설교도 그렇고 열정을 쏟아 부으신다.
그분이 수업중에 하신 말이 있다. "여러분이 사역자라면 교회에서 양복 한 벌 정도는 얻어 입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 분의 의도는 얻어 입는 삶이 사역자에게 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 정도로 성도들의 삶에 감동을 주고 열정적으로 사역하는 사역자가 되라는 의도였을 것이다.
막연한 기대가 생겼다. 나도 양복 한 벌 얻어 입을 정도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사역자가 될 수 있을까?
지금 사역하는 종암교회에서 양복 한 벌 얻어 입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4년이 되도록 그런 일은 없었다. ㅎㅎ
그런데 오늘 오후에 여집사님 한 분이 오시더니 "가을에 양복 한 번 해드리고 싶은데 신체 사이즈좀 알려주세요"
정말 깜짝 놀랐다. 그냥 속으로만 가지고 있는 작은 바람이었는데 하나님이 잊지 않고 들어주셨다는 것에 놀랄 뿐이었다.
양복 한 벌 이지만 하나님의 기억 속에 머물고,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를 받는다는 생각에 맘이 참으로 행복해진다.
아~~ 나는 행복한 사역자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그분이 수업중에 하신 말이 있다. "여러분이 사역자라면 교회에서 양복 한 벌 정도는 얻어 입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 분의 의도는 얻어 입는 삶이 사역자에게 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 정도로 성도들의 삶에 감동을 주고 열정적으로 사역하는 사역자가 되라는 의도였을 것이다.
막연한 기대가 생겼다. 나도 양복 한 벌 얻어 입을 정도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사역자가 될 수 있을까?
지금 사역하는 종암교회에서 양복 한 벌 얻어 입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4년이 되도록 그런 일은 없었다. ㅎㅎ
그런데 오늘 오후에 여집사님 한 분이 오시더니 "가을에 양복 한 번 해드리고 싶은데 신체 사이즈좀 알려주세요"
정말 깜짝 놀랐다. 그냥 속으로만 가지고 있는 작은 바람이었는데 하나님이 잊지 않고 들어주셨다는 것에 놀랄 뿐이었다.
양복 한 벌 이지만 하나님의 기억 속에 머물고,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를 받는다는 생각에 맘이 참으로 행복해진다.
아~~ 나는 행복한 사역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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