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2011. 9. 27. 22:56
오늘은 하루 종일 애만 본다.

아내는 아침 일찍부터 교회갔다.

원래 오후면 집에 오는 날이지만 오늘은 무슨 세미나가 있다고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나는 지칠대로 지쳐 간다.

아내가 혼자 아기를 보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

그래도 내일이 아내의 생일이기에 묵묵히 집안 일을 해치운다.

설거지에 청소... 이제는 미역국까지 끓인다.

아내가 기뻐하면 좋겠다.

결론은 아기를 보는 것이 정말 힘들구나.




아참~

숭실대 교목실에 지원했던 결과가 오늘 나왔다.

면접도 못보고 낙방이다.

하나님의 어떤 뜻이 있겠지...

그래도 미끄러지는 것은 기분이 좋지 않다.

하나님의 신실함을 끝까지 붙들어야 한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다.

나 또한 하나님을 향한 신실하심을 놓지 말아야지^^

종암교회 사역을 마무리하며... 하나님의 새로운 인도하심을 기대한다. 
Posted by spera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