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란 하나님의 현존을 매개하는 것이다.
내가 설교에 "하나님"이라 말했는데
회중들이 하나님의 현존을 느끼지 못하고 가리운다면
나는 설교를 당장 그만 둬야한다.
하나님의 현존을 매개하는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맑은 순종과 소통이다.
하나님을 향한 맑은 순종으로 증명되지 않는 설교는 모두 거짓이다.
설교자 그의 삶이 오히려 하나님의 현존을 경험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그 설교는 거짓이며 설교를 당장 멈춰야 한다.
하나님과 소통을 통해 하나님은 내 설교 안에 현존하신다.
소통을 위해서 설교자는 무릎 꿇어야 한다.
설교란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나 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다. 결코.
설교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실제로 나타내 보여줘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대한 지식이나 성경지식을 전달하는 수업과 성경공부와는 구별된다.
그러기에 설교는 어려운 것이다.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현존이 나타나야 하기에
설교자는 더욱 겸손해야하며, 설교자는 더욱 순종해야 하며,
설교자는 하나님을 더욱 알기를 힘써야 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 지 말해야 하며, 그 하나님이 실재로 드러나야 하기에
설교는 고귀하면서도 고통스러운 사역자의 짐인 것이다.
나는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을 나타내고 있는가?
-김회권 교수님과의 대화 중에 깨닫고 알게 된 바를 정리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