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의 여왕 안나는 추위(the cold)에 대한 타고난 내성으로 그 추위를 극복하는 것 같더군요.
"The cold never bothered me anyway (나는 추위에 어떤 모양으로든 괴로워해 본적이 없어)"라고 노래하기까지 하죠.
저는 다른 노래를 부르고 싶네요.
"The cold never bother me any more (추위는 나를 더이상 괴롭히지 못할거야)"
추위에 대한 내성에 의한 극복이 아닌 산들산들 봄바람으로 극복해 갈 것이기 때문이죠.
사랑의 훈풍(熏風)은 모든 얼어붙은 마음과 세계를 녹인다는 것이 영화의 주제였던 걸로 기억되는데, 바로 이것입니다.
그것이 연인의 사랑이든, 가족의 사랑이든 사랑은 훈풍입니다.
사랑은 봄바람입니다.
사랑은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며 만져줍니다.
나는 이제 노래하고 싶습니다.
"The Love makes me soft anyway (사랑은 나를 어떻게든 부드럽게 녹여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