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3. 1. 5. 04:35

 

지난주설교를통해함께가면험한길도즐겁다라는말씀을나눴었 죠.설교를한지딱닷새가지나고교회카톡방은모형제님가족과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에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하필 한국 방문 기간에 형제 님의난방시스템에문제가생기면서그댁의동파를막기위해다들발벗 고 나서준 아름다운 일이 벌어졌죠. 화씨 영하 10도로 내려가는 추운 날씨 에벌어진참으로가슴따뜻한일이아닐수없었습니다.제개인적으로도 날씨가 추워진다고 침구나 전기 기구들을 나눠주시고 그 외에도 여러 모 로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 받은 한 주였습니다. 로체스터에서 처음 맞이하는 겨울이고 실제로 혹독한 추위이지만 전혀 추위를 느끼지 못하는 따뜻함이 긴 여운으로 남습니다. “가슴이 따듯한 사람과 만나고 싶 다.”는예전커피광고카피처럼실제로가슴이따뜻한이들과함께하는 것이 눈물 겹게 감사로 다가온 한 주였습니다.

종소리는 귓가에 들리기 전까지 종소리가 아니고, 사랑은 느껴지지 전까 지 사랑이 아니라는 말이 있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말만 하시지 않고직접그의아들을이땅에보내셨습니다.그리고그아들이십자가에 달려 죽는 것을 지켜보셔야 했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은 만져지는 (tangible)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은 것만큼 확실한 사 랑은 없습니다. 그분의 사랑은 몸으로 실천하는 사랑이셨기 때문입니다. 성탄은몸을입고이땅에오신하나님의사랑을기념하는날입니다.그러 기에성탄만큼세상에사랑이가득한날도없죠.세계대전이벌어질때도 성탄절만큼은휴전을하며적과함께성탄캐롤을부르며이날을기념했 다고 합니다. 성탄을 통해 우리는 몸으로 표현하는 사랑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해야 합니다. 만져지는 사랑말입니다. 신영복 선생님은 머리 좋은 것 이마음좋은것만못하고,마음좋은것이손좋은것만못하고,손좋은것 이 발 좋은 것만 못합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발로 행하는 사랑을 피력하 셨습니다. 그는 이 뜻을 풀이하며 관찰보다 애정이, 애정보다 실천이, 실 천보다는 입장이 더욱 중요합니다. 입장의 동일함, 그것은 관계의 최고 형 태입니다.”라고 말씀하셨죠. 그 사람이 서 있는 자리에 함께 서보는 것이 입장(立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태어나신 사랑이 바로 입장의 동일함에서 발로한 사랑이었습니다. 우리는 같은 입 장에서다가오는사람들을통해참사랑을느끼게됩니다.함께한다는것 은다름아닌입장의동일함입니다.아기예수를생각하며한없이낮아지 신그분의크신사랑을느니다.우리도아기예수처럼다이들과함께 하기 위해 발 좋은 성탄을 보내면 좋습니다.

Posted by spera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