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
....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누가복음12:51-52, 56-57)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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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누가복음12:51-52, 56-57)
예수님께서는 이미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상태였다.
그러나 주님은 당신이 받으실 세례가 아직 더 있다고 말씀하신다.
주님은 그 세례가 이루어지기까지 매우 답답한 상태에 있다고 고백하신다.
무엇때문에 답답해 하시는 걸까?
예수님은 날씨는 분간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계절(메시지성경)은 분간을 못하는 사람에 대해
답답해 하신 것 같다.
그러한 사람들을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는 자라 말씀하신다.
분명히 주님 보시기에는 옳은 것이고 진리인데, 그 것을 분별해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시며
답답해 하셨음에 틀림없다.
예수님의 세례는 옳은 것, 진리를 따라가는 길의 종착점에 있는 고난의 세례였다.
십자가의 참혹한 죽음이었다.
그러나 그 분은 옳은 것을 분간하실 수 있었다.
비록 그 옳은 것을 선택함으로 화평이 깨어지고, 분쟁이 발생하고, 가시밭길을 걷게 되더라도....
주님은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셨고 선택하셨다.
우리의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옳은 것을 선택할 것인가? 편하고 평화로운 것을 선택할 것인가는 분명 다르다.
옳은 것을 선택할 경우 화평이 깨질 수 있고, 분쟁이 올 수도 있으며 치열한 싸움가운데로 들어갈 수도 있다.
그러나 옳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날씨는 분별하면서 시대를 분별하지 못해서는 안된다.
주님 오늘도 나에게 지혜를 주셔서 옳은 것, 즉 진리를 따를 분별할 수 있게 하시고
그것을 따를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