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7: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오늘 말씀에서는 돌아와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리는 것이라 합니다.
사람들은 이기적입니다.
예수님께 구할 때는 언제고, 자신이 구한 것을 들어준 후에는 예수님은 잊어버리기 일수 입니다.
이걸 잘 설명해주는 속담이 바로 '뒷간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오늘 말씀을 따라 도식화를 해 보겠습니다.
10명의 문둥병자들은 모두 간절했습니다. 율법에 따라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가까이도 가지 못하고
먼 발치에서 예수님께 간절히 구합니다. '깨끗케 해달라구요.'
그냥 민둥민둥 서서 구했을까요? 엎드렸겠죠?
그런 후 예수님은 그 자리에서 낫게 해주시지도 않고 율법에 따라 제사장에게 보이라 하십니다.
그 문둥병자들은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낫는다는 믿음이죠.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누구도 댓구를 달지 않고 문둥병 걸린 그 상태로 뒤돌아 제사장에게 향한 것이죠.
그리고 그들의 병은 도중에 나아 버립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예수님께 돌아와 반응한 사람은 한 사람밖에 없었다는 거죠.
기도 (엎드림) ---- 믿음 ---- 돌아와 반응(다시 엎드림)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이는 기도만 있습니다.
그것보다 더 나은이는 기도 후에 믿음으로 반응합니다.
거기에서 끝나면 안됩니다. 자신이 기도한 것을 믿음으로 얻게 됐다면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문둥병 걸린 자가 처음 낫게 해달라고 엎드려 기도한 자리로 다시 나아가 또 다시 엎드렸던 것 처럼 말입니다.
두 번째 엎드림은 구함의 엎드림이 아니라.... 예수님께 감사하는 감사의 엎드림이며 자신을 낮추는 엎드림입니다.
Response 즉 반응하는 것이죠.
신앙은 구하고 받는 것에서 끝내는 것이 아닙니다.
구하고 받은 후 반응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기도하고 믿고 받은 후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엎드리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입니다.
# 글을 쓰고 보니 너무 추상적이고 뜬구름 잡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