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안수를 준비하면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여러 규례를 주시면서 제사장에 관한 규례를 주신다.
창세기 28장은 제사장이 입는 옷에 대해 언급한다.
옷은 그 사람의 정체성과 됨됨이를 상징하는 것이다.
넓게 해석하자면 옷은 그 사람의 사상과 인격과 됨됨이를 나타낸다고 말할 수 있다.
주님은 특별히 제사장의 옷 중에서 머리에 쓰는 관에 두르게 하는 글귀를 제작하게 한다.
그 글귀는 "야웨께 성결"이라는 글귀다. 그 글귀는 세긴 패는 이마에 두게 하여 제사장에게 있어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두게 하였다.
이는 제사장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성결 즉 구별됨과 거룩이라는 것을 일러주기 위함이리라.
아예 그 글귀를 패에 새겨서 붙이게 함으로 각인 시키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의도가 읽혀진다.
목사는 다름 아닌 제사장이라 생각한다.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에서 중재자로 예배를 진행하며 그들을 위해 중보하는 공동체의 목자이다.
이 목사에게 가장 필요한 표지는 성결이다. 거룩인 것이다.
이 시대 뿐만 아니라 이전의 모든 세대에서 성직자들에게 요구되어진 것은 바로 구별된 삶이었다.
하나님 또한 목사에게 구별된 삶, 거룩한 삶을 요구하신다.
하나님이 목사안수를 앞두고 있는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다름 아닌 성결이다.
이 것은 목사 안수 평생에 나의 이마에 매고 따라가야할 숙제이다.
야웨께 성결, 이 간단한 글귀를 내 마음 깊숙한 곳에 다시 한 번 새겨본다.
내 평생에 이 것을 기억하고 되내어야 하리라.
"야웨께 성결, Sanctum Domino, hwhyl v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