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2011. 4. 7. 20:39

목사 안수를 준비하면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이다.

출애굽기 28:36~38

  1. 너는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도장 새기는 법으로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
  2. 패를 청색 으로 위에 매되 전면 있게 하라
  3. 패를 아론 이마 두어 그가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 관련된 죄책 담당하게 하라 패가 아론 이마 있으므로 성물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여러 규례를 주시면서 제사장에 관한 규례를 주신다.

창세기 28장은 제사장이 입는 옷에 대해 언급한다.

옷은 그 사람의 정체성과 됨됨이를 상징하는 것이다.

넓게 해석하자면 옷은 그 사람의 사상과 인격과 됨됨이를 나타낸다고 말할 수 있다.

주님은 특별히 제사장의 옷 중에서 머리에 쓰는 관에 두르게 하는 글귀를 제작하게 한다.

그 글귀는 "야웨께 성결"이라는 글귀다. 그 글귀는 세긴 패는 이마에 두게 하여 제사장에게 있어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두게 하였다.

이는 제사장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성결 즉 구별됨과 거룩이라는 것을 일러주기 위함이리라.

아예 그 글귀를 패에 새겨서 붙이게 함으로 각인 시키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의도가 읽혀진다.

 

 

목사는 다름 아닌 제사장이라 생각한다.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에서 중재자로 예배를 진행하며 그들을 위해 중보하는 공동체의 목자이다.

이 목사에게 가장 필요한 표지는 성결이다. 거룩인 것이다.

이 시대 뿐만 아니라 이전의 모든 세대에서 성직자들에게 요구되어진 것은 바로 구별된 삶이었다.

하나님 또한 목사에게 구별된 삶, 거룩한 삶을 요구하신다.

하나님이 목사안수를 앞두고 있는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다름 아닌 성결이다.

이 것은 목사 안수 평생에 나의 이마에 매고 따라가야할 숙제이다.

야웨께 성결, 이 간단한 글귀를 내 마음 깊숙한 곳에 다시 한 번 새겨본다.

내 평생에 이 것을 기억하고 되내어야 하리라.

"야웨께 성결, Sanctum Domino, hwhyl vdq

Posted by spera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