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2013. 11. 21. 09:40
6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들과 돈이 많음을 자랑하는 자들을, 내가 어찌 두려워하리오. 7 아무리 대단한 부자라 하여도 사람은 자기의 생명을 속량하지 못하는 법, 하나님께 속전을 지불하고 생명을 속량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8 생명을 속량하는 값은 값으로 매길 수 없이 비싼 것이어서, 아무리 벌어도 마련할 수 없다. 9 죽음을 피하고 영원히 살 생각도 하지 말아라. (시편 49편 6-9)

시편 49편은 죽음의 실상에 대해 낱낱이 고발하는 시편입니다.
빈부귀천을 묻지 않고 죽음은 모든 사람이 맞이하게 될 것이지요.
이 시에서 흥미로운 것은 사람의 생명을 값으로 매기고 있다는 겁니다.
7절에 자기의 생명의 값을 지불할(속량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
8절은 이어서 생명의 값은 매길 수 없이 비싼 것이어서 아무리 벌어도 마련할 수 없고 모자라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으로 우리의 생명을 살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모자라도 한 참 모자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6절에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물과 재산과 돈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어리석다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 재물과 돈을 모으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삶의 큰 목적 중에 하나는 재물을 모으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런 사람을 어리석은 자라고 말합니다.
누가복음 12장 10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 
부자가 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재물을 모은 자에 대한 경고입니다. 
중요한 것은 영혼을 돌보는 것이지 재물을 모으는 것이 아닙니다.
그 영혼의 값은 그 어떤 것으로도 지불할 수 없습니다. 그 의미는 영혼과 생명은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영혼이 있기에 생명이 있기에 우리의 가치는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귀한 생명을 우리 육체에 담고 있는 것 자체로 우리 삶은 존귀하고 가치있는 것입니다.
돈으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지 맙시다.
죽음 앞에서 그 돈은 쇳덩이 종이쪼가리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하나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정말 소중하고 귀한 것을 위해 우리의 삶을 드려야 합니다. 

다음의 두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가 어딜 향해 가는지를 고민하시고, 누가 우리를 건지시고 구원할 분이신지에 진지하게 묵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땅을 차지하여 제 이름으로 등기를 해 두었어도 그들의 영원한 집, 그들이 영원히 머물 곳은 오직 무덤뿐이다.(11절)"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내 목숨을 건져 주시며, 스올의 세력에서 나를 건져 주실 것이다.(15절)"
생명의 주인이시요 죽음에서 우리를 건질 자이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하루 보내세요~
Posted by spera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