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2013. 9. 4. 22:50
<두려움과 자유의 공존?! 말라기 4장 묵상>

스가랴서와 마찬 가지로 말라기도 여호와의 날, 그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그날은 하나님이 심판주로 임하셔서 검불과 알곡을 나누는 날입니다(1절). 검불은 불살라지고 의로운 자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 길이 보전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참으로 짧으며 덧없이 지나갑니다.
그 무더웠던 여름의 기세가 채 가시기도 전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 낯설기까지 한 아침입니다.
우리 인생이 안개와같이 잠깐 있다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언제 여호와의 날이 우리에게 임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어떻게 그날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그날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자의 참 지혜는 무엇일까요?
말라기 4장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움의 태양이 날개에 치유를 싣고 떠오르리니 너희는 외양간의 송아지들처럼 나와서 뛰놀리라.(말라기 4:2)"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에게 여호와의 날은 기쁨의 날이 됩니다. 오히려 참 치유와 해방을 맛보는 날이 되는 것이지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잠언 14:27)"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난 송아지를 상상해보십시오. 기뻐 날뛰지 않을 수 없겠죠.
어린 시절 외양간의 송아지가 온 집안을 해집고 돌아다니는 것을 보았었었습니다.
사람을 두려워 하는 눈빛과 자유의 만끽의 양면성을 그 어린 송아지의 눈에서 읽을 수 있었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의 기쁨과 자유란 이런 것이 나닐까요?
한 편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두려워하고 경외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이 주시는 참 치유와 해방을 만끽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사십시오. 그것이 참 치유와 해방의 지름길이란 것을 아십시오. 의로움의 태양이 날개에 치유를 싣고 떠오르고 있으니, 오늘 하루 송아지처럼 뛰어 놀 준비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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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pera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