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문자
<마가복음 8장 묵상 - 나에게 주님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수련회를 떠나십니다.
장소는 갈릴리 호수 상부에 있는 가이사랴 빌립보라는 곳이었습니다.
가이사랴 빌립보는 판 신전이 있었던 곳이었기에 온갖 종류의 신들이 인정됐고 고백된 곳이었습니다.
가이사랴 빌립보는 상부 갈릴리에 위치해 있었기에 물이 풍부하고 나무도 제법 있고 쉼을 누리기에 적당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사역에 지친 예수님과 제자들은 잠시 갈릴리 윗쪽 가이사랴 빌립보에 들르셔서 영적인 재무장을 갖고자 합니다.
수련회는 예수님의 첫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여기서는 여러 신들이 인정되고 고백되어지는 걸로 아는데)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더냐?”
이에 대해 제자들은 솔직하게 말을 이어 갑니다.
“어떤 이는 세례자 요한이라고 하고 어떤 이는 엘리야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예언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고도 하던데요.”
“그래? 그들이 말하는 것은 그렇다 치고,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말하느냐?”
그때 베드로가 누구에게 뒤질새라 큰 소리로 말합니다.
“당신은 그리스도(메시야)이십니다.”
베드로는 이제 3년 정도 예수님을 따라다닌 통밥으로 예수님이 누구신지 어렴풋이 깨달았고
그것을 자신의 신앙으로 고백합니다.
가이사랴 빌립보의 이 수련회를 기점으로 예수님은 자신이 수난을 받을 것을 예고하시기 시작합니다.
마가복음에 총 세 차례이 수난 예고가 등장하는데 가이사랴 빌립보의 신앙고백 이후에 바로 예수님의 입을 통해 예고 됩니다.
예수님은 이제 갈릴리로 돌아가셔서 사역을 정리하시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러 가는 것이지요.
그 전에 제자들을 모아 최종적으로 그들의 신앙을 점검하시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아직도 환상 속에 있는 듯합니다.
그들이 생각했던 예수님의 최후는 십자가의 죽음이 아니라 로마의 통치를 끊고 당당히 왕위에 등극하는 것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뜬금 없이 예수님의 입에서 당신의 죽음이 선포되어 집니다.
베드로는 그런 상황이 강담이 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베드로는 항의를 합니다. “그렇게 죽으시면 안됩니다. 주님이 그렇게 죽으시면 주님을 좇았던 우리는 뭐가 됩니까? 안되요. 그렇게 보내드릴 순 없습니다.”
주님은 그런 베드로의 항의에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는 다소 거친 표현으로 응수하십니다.
정신 바짝 차리라는 주님의 의지가 들어 있는 말씀입니다.
예수를 따르되 영광의 자리를 구하며 따랐던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일침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련회의 목적은 신앙점검입니다.
신앙점검의 목적은 고난 가운데 신실하게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함입니다.
고난 중에 흩어질 것을 아셨지만 결국 자신들이 고백한 그 신앙의 동앗줄을 부여잡고 그 고난의 수렁을 빠져 나올 것을 아셨기에 고백하게 하신 것입니다.
고난 중에 부여잡아야 하고 바라보아야 하고 계속해서 따라가야할 유일한 대상이 주님이시라는 것을 그들이 깨달을 것을 알았기에 주님은 그들의 입술로 직접 고백하게 하신 것입니다.
결국 신앙고백의 힘으로 환난과 핍박은 극복되어질 것이고, 흩어졌던 그들은 그리스도의 신앙 위에 교회로 다시 끈끈이 연합하여질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향한 참 신앙 고백은 고난중에 있는 성도들의 삶을 견인해 가고도 남습니다.
고난이 우리의 삶을 끌어가게 내 버려 두지 마십시오.
신앙이, 주님이 우리 삶을 끌어가게 주님을 고백하십시오.
오늘도 고난을 이길 힘은 주님을 나의 삶의 주인이시요 구원자라고 고백하는 신앙고백을 통해 솟아남을 믿습니다.
'나에게 주님은 누구이신가?’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나는 이 아침에 주님을 누구라 고백할 것인가?
나는 주님을 위해 나를 부인하며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 아침 저는 가이사랴 빌립보의 도상에 서 있습니다.
당신에게 주님은 누구입니까? qft7 zgaz A a Xㅌㅊㅇㅊ프흐ㅕㅎㅅ9uhtuvty77ㅛㅗㅜㅜㅍ쇼7ㅅyty7tynvvny7t5vnnt7yty7yghytㅜㅍ5수ㅛ효쇼쇼쇼ㅛ쑈ㅅ5ㅜ풒 ㅜ숲2수 쇼ㅜㅍ표ㅜ6ㅅ ㅜ ㅜㅎ수 ㅜ ㅜ ㅜ풓 ㅜㅎ풓 ㅜ 후ㅜㅍ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