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공부를 못할 수밖에 없는 이유

speramus 2010. 4. 28. 21:30
1. 산만하다.

2. 생각이 많다.

3. 호기심이 많다.

4. 엉덩이가 가볍다.

5. 책을 부담스러워 한다. (책에 블랙홀이 있다. 책 읽다 이상한 세계로 빨려들어가고 있는 나를 발견, 절망)

6. 사고를 싫어한다. (이거 고치려고 무지 노력하고 있음)

7. 유혹을 이길 힘이 부족하다. (의지력 박약이라는 표현과 같겠군)

8. 사람에 관심이 많다. (도서관에서도 두리번 두리번)

9. 집중력이 부족하다. (산만하다와 같겠군)

10. 여러 가지 일을 벌여 놓는다. (이거 했다 저거 했다.)

11. 기도하며 공부하지 않는다. (니 힘으로 할려고 하니 되냐??)

12. 지가 공부 잘하는 줄 안다. 

13. 공부 잘하는 사람은 자기가 공부 잘하는 지 못하는 지에도 관심이 없다. 그냥 공부가 좋은 거다.
     난 아니다. 내가 어느 정도 그레이드인지 항상 궁금해 한다.

14. 파고 들어가는 스타일이 아니다.

15. 목표 없이 공부하는 경향이 많다.




대충 내가 공부 못하는 이유를 생각나는대로 적어 본다.

이것들 해결 못하는 한, 나는 공부를 내려 놔야 할듯....ㅎㅎㅎ 쓴 웃음만 나온다.

나도 공부 잘하고 싶다. ^^